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2018-02-19 21:37:02 |
오늘날짜:18-02-20 |
시간:02:57 |

CRW뉴스(기독교복지신문)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목록목록으로
17-05-12 08:19

사계 솔바람길, 사계고택으로부터 시작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목록


8-6.jpg

먼저, “사계 솔바람길”의 사계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사계(沙溪)는 조선 중기의 학자·문신이고 이이의 제자이자 송시열의 스승인 조선 예학(禮學)의 태두 김장생(1548~1631) 선생님의 호이다.

사계 솔바람길은 사계고택으로부터 시작된다. 사계고택은 사계 김장생 선생님께서 낙향 후 학문을 연구하고 후진을 양성하던 곳으로, 별당인 은농재, 대문채, 행랑채, 안채와 가묘가 남에서 북으로 일렬로 배치되어 있어 아담하지만 사대부 집안의 당당한 기품이 느껴진다. 특히, 4~5월경에 곳곳에서 흐드러지게 피는 철쭉은 우아한 사계고택에 아름다움을 더해 줘 빼어난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사계고택내의 “사계전시관”은 사계 선생님의 일생일대기를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사계 선생님의 일대기, 허씨부인 설화이야기, 병자호란·임진왜란 때의 활약상, 사계 선생님의 스승과 제자, 돈암서원 등에 대한 소개도 하고 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사계고택(은농재)을 둘러본 후, 운동화끈을 단단히 매고 이제 본격적으로 사계 솔바람길을 산책하면 된다. 사계고택을 나와 우측 왕대산업단지 방향으로 200여m를 가면 사계솔바람길 안내판과 함께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한걸음 한걸음 내디디면 소나무의 은은한 향기가 온 몸에 머금음을 느낄 수 있다.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벤치도 중간중간에 놓여 있는데 잠시 앉아서 고개를 들어 맑은 하늘을 한 번 바라보면 상쾌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등산로 입구에서 10여분정도 올라가면 모원재와 왕대산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모원재는 조선시대 좌의정을 지낸 김국광(1415~1480)의 재실(齋室)로서 모원재 가는 길 중간에는 아름드리 큰 소나무 군락이 잘 형성되어 있는데, 옛 궁궐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위엄있는 소나무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뿜어내고 있다.

갈림길에서 산 정상을 향해 10여분을 더 걸어가면 왕대산 정상이 나온다. 이 곳에서는 사계고택을 포함한 인근 지역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또한 등산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파고라가 설치되어 있는데 특이한 것은 사계 김장생 선생님을 설명해주는 설명판이 무려 10개나 설치되어 있어서 선생님의 일생일대기를 요목조목 아기자기하게 살펴 볼 수가 있다. 아마도 사계 선생님께서는 나라의 장래, 예학의 바른 가르침 등 여러 가지 깊은 고뇌와 생각을 이 곳 정상에서 하지 않았을 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정상을 지나 아랫길로 내려가면 잘 형성된 산책길과 새소리가 어울어져 발걸음을 한 층 더 가볍게 해준다.

시원한 바람과 따스한 햇빛을 맞으며 사계 선생님께서 걸었음직한 길에 나의 발자욱을 맞추며 다시 사계고택에 도착하니 옛 정통성리학의 역사적 기개와 기운이 느껴지면서 현재와 과거가 넘나드는 시간 속을 여행한 듯했다.

소재지 : 충청남도 계룡시 사계로 122-4 ☎(041)840-2402

☞ 등산코스
사계고택(은농재) → 왕대산 입구(0.2km) → 모원재 갈림길(1.0km) → 왕대산 정상(1.5km) → 이편한세상@입구(2.5km) → 두계사 입구(2.8km) → 사계고택(은농재, 3.0km)

충남/명한나 기자

  •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1. 8-6.jpg

    충남 홍성에 가면 사람들에게 휴양 필요성 강조해

    현대 사회는 산업화, 도시화에 의한 경제 성장, 소득향상, 사회 제도의 변화, 교통 기관의 발달, 여가 시간 및 자연회귀 욕구의 증대 등으로 사람들에게 휴양(recreatio...
    ByCRW 뉴스
    Read More
  2. 8-6.jpg

    경산시 계정숲, 이팝나무 주종이루며 각종 낙엽수와 활엽수 자리해

    경산시내에서 자인 간 국도변에 위치한 계정숲은 구릉지에 남아있는 천연숲이다.현재 숲은 이팝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말채나무, 느티나무, 참느릅나무 등의 낙엽수과 활엽수가 섞여 ...
    ByCRW 뉴스
    Read More
  3. 8-6.jpg

    남평역, 인민군의 장악과 전투 있었던 아픈 역사 가져

    남평역은 1동, 1층 규모로 건축면적 90.6㎡, 철로길이 좌·우 각각 150m이다.남평역은 경전선로로 1930년 12월 25일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1948년 5...
    ByCRW 뉴스
    Read More
  4. 8-6.jpg

    여주5일장, 청정 농산물 생산지역으로 즐거움 더해

    여주장에 대하여 옛 문헌에 기록된 것은 없으나 고려시대에 들어와서 시장이 없는 곳에 장이 생기기 시작하여 생활필수품을 거래하게 되었고 쌀, 금, 은 등이 화폐의 대행을 이루는...
    ByCRW 뉴스
    Read More
  5. 8-6.jpg

    용지호수 야간 경관과 은은함을 더해

    \"무빙보트\"는 누구나 손쉽게 조작 가능한 8인승 전기 충전식 전동 보트로 연인 또는 가족들이 스스로 운전하며 미리 준비해온 식음료를 보트에서 즐길 수 있어 호수위의 카페처...
    ByCRW 뉴스
    Read More
  6. 8-6.jpg

    쓰레기 매립장 생태적 식물공간으로 복원해

    쓰레기 매립장을 생태적 식물공간으로 복원하여 시민들의 자연탐구와 식물 학습공간으로 이용하고, 향토 식물자원 보전 및 종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기지로 제공하고자 조성하였다. 19...
    ByCRW 뉴스
    Read More
  7. 8-6.jpg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고장 괴산, 자연경관과 어울려

    괴산 국민여가캠핑장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고장 괴산‘이라는 명성답게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오토캠핑사이트 47개면과 캐라반사이트 5개면, 대형텐트사이트 5개면으로 이루어져...
    ByCRW 뉴스
    Read More
  8. 8-6.jpg

    부산 시랑대, 애잔한 설화와 빼어난 경치가 장관 이뤄

    시랑대는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동암마을 남쪽 해변에 있는 바위로 된 대(坮)로 예로부터 기장 제일의 명승지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용녀의 전설이 서려 있는 곳으로 예로부터 ...
    ByCRW 뉴스
    Read More
  9. 8-6.jpg

    가평 호명호수, 팔각정 내려다보는 청평호반 경관 즐겨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건설된 호명호수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심야에 남아도는 전기를 이용해 북한강 하류 물을 산꼭대기까지 끌어올린 다음 전기수요가 피크일 때 물을...
    ByCRW 뉴스
    Read More
  10. 8-6.jpg

    서울 연남동에서 경의선 숲길 걸어

    경의선 숲길은 총 연장 6.3km, 폭 10~60m의 선형 공간이다.홍제천부터 용산문화체육센터까지 이어지는 길은 공원구간(4.4km)과, 경의선 및 공항철도 역사(驛舍)구간(...
    ByCRW 뉴스
    Read More
  11. 8-6.jpg

    고원마루 목장길,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길이 있어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르며 구름도 쉬어 간다는 대관령은 백두대간의 태백준령에 위치한 한국의 대표적인 고원지대로‘ 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는 곳이다. 대관령바우길 제1구간 ...
    ByCRW 뉴스
    Read More
  12. 8-6.jpg

    주왕산 절골계곡, 원시적인 비경을 고스란히 간직해

    만약 누군가가 주왕산에서 경치 좋은 곳이 어느 곳이냐고 묻는다면 대답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는 주왕산의 곳곳을 다녀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인데요. 이름 붙여져 있는...
    ByCRW 뉴스
    Read More
  13. 8-6.jpg

    옥화자연휴양림, 울창한 숲속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어

    청주권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이며 여름휴양지인 옥화9경일대의 산 136ha에 조성된 옥화자연휴양림에는 숙박이 가능한 여러 형태의 산막과 야영장, 물놀이장,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으...
    ByCRW 뉴스
    Read More
  14. 8-6.jpg

    검푸른 한강의 물결과 수많은 차량과 다리의 아름다움 만끽해

    달맞이봉에 활짝 핀 개나리꽃을 기억하시나요?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동호대교를 건너면서 옥수역으로 가다보면 차창 밖으로 노란 동산을 이루고 있는 강변의 작은 언덕을 발견하고 활짝...
    ByCRW 뉴스
    Read More
  15. 8-6.jpg

    고흥만, 바다를 메워 새로운 땅으로 거듭나

    1991년 착공한 고흥만 간척사업은 3천 100㏊의 바다를 매립 2005년 말 1천 700여㏊가 농경지로 탈바꿈 되었고, 내부개답은 2006년 말에 완공 되었다. 간척지 내부에...
    ByCRW 뉴스
    Read More
  16. 8-6.jpg

    거대한 한그루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지정되어 인기글

    동령 마을의 북쪽 끝에 서 있는 느티나무는 수령이 약 540년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는 노거수(老巨樹)로써 1982년 11월 3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거목은 수령 못지...
    ByCRW 뉴스
    Read More
  17. 8-6.jpg

    별마당 도서관, 서가의 은은한 불빛 공간 전체 부드럽게 감싸 인기글

    별마당 도서관은 코엑스 센트럴플라자 중심에 총 2,800㎡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3m 높이 서가의 은은한 불빛이 공간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는 편안한 서재를 컨셉으로 하여 ...
    ByCRW 뉴스
    Read More
  18. 8-6.jpg

    신두사구의 역사와 가치, 사구 생태계 볼 수 있어 인기글

    신두해안사구 입구에 만들어진 비지터센터는 사구 생태공원 안에있는 각종 동식물과 해안사구에 대한 정보를 입체와 영상으로 재현해 놓은 공간이다.대지 면적은 16,896㎡, 총 건축...
    ByCRW 뉴스
    Read More
  19. 8-6.jpg

    부산 사람의 활기찬 삶이 시작되는 곳, 제26회 자갈치축제 열어 인기글

    (사)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위원회는 매년 10월이면 부산 남항 앞바다에 자리한 우리나라 대표적 관광명소이자 부산 사람의 활기찬 삶이 시작되는 곳.자갈치아지매들의 억척스런 삶의 터...
    ByCRW 뉴스
    Read More
  20. 8-6.jpg

    덕유산 능선의 동엽령 서쪽 골짜기 위치 칠연계곡 자리 잡아 인기글

    덕유산 능선의 동엽령 서쪽 골짜기에 위치한 칠연계곡은 심산유곡의 반석위로 흐르는 맑은 찬물이 주변의 울창한 송림과 기암 괴석 사이를 헤집고 흘러가며 칠연폭포, 용추폭포, 명제소...
    ByCRW 뉴스
    Read More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그누보드5
개인정보취급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청소년 보호정책
본 사: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늑구점리길 24 / 대표전화:033-541-0236 / FAX:033-541-6369
발행,편집인:곽동훈 / 발행일 : 2006년 2월 20일 등록번호 : 강원아00007 / 등록일:2006년2월14일                                       
사업자번호:222-90-56823 / e-mail : crw0114@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곽동훈
COPYRIGHT(C) BY NEWS.RE.KR. CRW NEWS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