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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교회 엄영수 목사 원로목사 추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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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대광교회는 지난 12월 9일 오후 3시 본당에서 34년의 긴 세월을 주님과 함께하며 목양일념에 진액을 쏟기까지 혼신을 다해온 엄영수 목사는 이제 정들었던 성도들과 말씀을 전하던 강단을 뒤로하고 원로목사로 추대를 받았으며, 대광교회는 이병수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담임 이병수 목사의 인도로 1부 예배가 시작되어 이영만 목사(주알리기교회)가 기도, 담임 이병수가 성경봉독(딤후 4:6~8), 대광교회 연합 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에 이어 노회장 정병주 목사(선한목자교회)는 “선한 싸움의 생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임창호 장로(대광교회 당회 서기)는 엄영수 목사를 소개하고, 본교회의 원로목사로 섬긴다며 추대사를 낭독하고, 노회장 정병주 목사는 원로목사로 추대 받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알고 평생 대광교회를 사랑하고 위하여 기도하며 충성할 것을 서약하고, 또한 교우들에게도 엄영수 목사를 대광교회의 원로 목사로 추대함과 동시에 여생을 돌보며 존대한다는 서약하고 위와 같이 이행 것을 성삼위의 이름으로 선포했다.

이어 당회장 이병수 목사는 엄영수 원로목사에게 추대패를 증정하고, 노회장 정병주 목사는 원로목사 축하패를 증정했으며, 따라서 교회가 원로목사에게 화환 및 선물을 증정하는 등 원로목사에 대한 사랑이 뜨거운 가운데 34년의 대광교회의 발자취의 영상을 시청했다.

아울러 이정구 목사(해성교회 원로)의 축사, 대광교회의 원학연 집사(살롬찬양대 지휘자), 마하나임찬양단, 영, 유아부의 축가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엄영수 원로목사가 답사에 나섰다.

엄영수 원로목사의 답사의 내용은 대광교회에서 담임목사로 34년의 세월이 꿈결같이 흘러갔습니다. 20대 초반 전도사가 되어 넥타이를 매고 사역에 힘써온 가운데 33세가 되던 해 대광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었습니다. 1974년부터 계산하면 45년의 세월이었습니다. 목회자로서의 삶을 시작하던 때 자연인 엄영수는 묻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라는 무거운 직책의 옷을 입고 목사로서의 새로운 삶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자연인 엄영수는 때로는 울고 싶었고 때로는 소리치고 싶었고 때로는 욕심도 났고 때로는 미운 이들도 있었고..

그러나 나는 목사라는 이유로 그 모든 것들을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울었고 속으로 소리쳤습니다. 이제 무거운 직책의 옷을 벗으려 합니다. 좀 더 자연인에 가까운 삶을 살려합니다. 하지만 몇 달 목회를 쉬면서 경험해 보니, 너무 오랫동안 그 목사라는 옷을 입고 있었는지 벗었는데도, 자연인 엄영수도 이젠 목사의 옷을 입었을 때의 모습으로 변해 있네요..

옛 자연인의 모습이 없어졌어요. 그러나 이젠 외식이 아닌 자유인으로서 더 목사다운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며 답사했다. 이는 엄영수 원로목사의 45년의 목회의 발자취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회고담이라 하겠다.

따라서 대광교회 이광일 장로(추대식 준비위원장)의 광고 및 인사에 이어 강윤구 목사(산본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출처 : CJT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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